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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키
2007/08/28 12:45 MOD / DEL REPLY언니~~~
컴 잘 설치하셨어요? 아 나도 컴쪽에 빠삭했으면 좋겠다.... 컴 고장날때마다 답답해요. 암것도 모르니까 고치고 가도 맞게 고쳤는지 알 수가 없어요..ㅠㅜ
암튼 새로 컴 마련하신 거 축하드려요.
몰랐는데 플로리스트 해체한다고 글 떴대요.. 꼭 밤에 컴 안하면 이런일 생기더라;;
사양이 문제긴 했지만.. 같이 우편할때는 꽤나 편했는데 아쉽긴 해요. ...책 내용보니 호박대왕님 책 안한게 아쉽기도;;;;
오늘도 덥네요. 방울 안 가져와서 퇴근할때까지 귀신처럼 머리 풀어헤치고 있어야해요.
어제 폰이 방전됐어요!!!! 충전기가 다 고장났더만요..허허. 새벽에 자다가 깜짝 깼는데 폰이 방전되서 놀라서 충전기 찾았는데 다 안되요;;;; 아침에 지각했죠. 폰의 알람이 안되니까...
폰 꺼지면 꼭 누가 나 찾던데...
참 언니 혹시 일본다이렉트 주문하실일 없어요? 후지야마 신간 나왔는데 다른거 찾아봐도 같이 할 책이 없네요. 혹시나 언니하시면 같이 붙을라공...........
후지야마 효타로 신간 줄거리보니 또 괜찮아보이구...
참. 언니 메모란에 일정표요. 반밖에 안 보이는 데 저만 그런거예요? 저는 블로그에 토크란이나 달아볼까.. 생각만 하고 있어요. 막 익명으로 한줄두줄로 떠들고 싶은데 쓸데가 없어서 답답해요... 우우..
플로리스트 책 언제오나.. 오면 바로 번개때리겠슴다!!!!
영양가하나도 없는 글 찍 날리고 사라집니다~~~-
에쎈
2007/08/29 01:03 MOD / DEL리사이징이 제대로 안 돼서 글타.^^; book 같은 다른 제로보드 게시판에 갔다오면 리사이징 제대로 되지. 후후. 소스 수정하면 되는데 그게 또 귀찮아서뤼~; 근데, 메모란 일정표는 정말 내 일정표라 나만 볼 수 있도록 레벨 조정해놨는데, 그게 아니었나?(삐질;;)
나처럼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게시판 달지 말고 태터 회원분들이 제공하는 플러그인 써봐. 그쪽이 더 편리하고 좋던데. 나는 또 그래 할라까이 귀찮아서뤼~; 하다 모르면 물어보시고. 계정 부족하면 게시판 한두 개 정도는 줄 수 있다용.^^
후지야마 신간 뭐? 屋上風景? 그 작가 건 웬만하면 다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지 않냐? 할 게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 오노 나츠메 시간이랑 코노하라 나리세 신간이랑은 확실하게 구매해야 하긴 한데, yes24측에 붙는 게 더 쌀 것 같아서 말이야.^^; 목록 뒤져보고 연락 주꾸마.
안그래도 니 글 보고 폰도 방전되나???? 요랬다는 거 아니냐. 난 처음 들어보는 거라서.^^;; 어쨌거나 그래서 네가 내 문자 씹은 거였구만! 그러니까 게임은 조금씩만 하세요. 후후후.(그나저나 어이쿠 왕자님은 어째 발매됐나 모르겠다.>ㅅ<)
난 예약 안 한 책에 관심 안 둬서 호박님 이번 책 평이 좋대도 별나라 얘기다. 그분들 책은 사양에 비해 책값 비싸다고 항상 생각해왔던 사람으로서 언젠가는 이런 얘기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네.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도 ㄴ모님을 보니 막 떠오르고.(뭔 소리랴) 사실, 그분들 책 전부 다 예약했던 적이 한번도 없어서 같이 해서 우송료 아끼자는 말도 그렇게 와닿지도 않는다. 이러나 저러나 나한텐 똑같아.-_-
그래! 내가 조립 한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모른다. 밥도 몇 끼 쫄쫄 굶어가며...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고생했다. 고생한 보람이 있어 쌩쌩 돌아가니 다행이고.^^ 낸들 뭘 그리 자세히 알겠냐. 이리 끼워 맞추고 저리 끼워 맞춰 보다가 안 되면 퉁퉁 때려가면서 하고 그러는데. 푸헐.
비가 와서 그런지 날이 아주 선선하네.^^ 낮에도 좀 시원했으면 딱 좋겠는데. 책이 안 오더라도 목요일에 우리 고기 먹으러 갈까? 요즘 굶었(?)더니 막 고프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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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2007/05/16 10:11 MOD / DEL REPLY출근길엔 반짝 해가 나는 것 같더니 날이 슬몃 흐려지는 눈치네요. 정말 예보대로 전국에 비가 오려는지.. (꼭 새로 패디큐어 하고 샌들 꺼내어 신으면 비가 오는구만요. 패디큐어가 하고 싶어지면 앞으로는 좀 참아보렵니다) 봄 없는 여름으로 보내고 있는 듯 한 5월입니다.
에쎈님의 기원 덕분이었는지, 5월 첫 주에 친구의 초대로 창극을 볼 기회가 있었답니다. 국립창극단의 '국가대표브랜드 창극 청'이었지요. 안숙선 명창이 도창자로, 그리고 저는 익숙하지 않은 여러분들이 각각 배역을 맡아 흡사 뮤지컬 느낌이었는데- 제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에쎈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대구뮤지컬페스티벌에 프로그래밍이 되어 있네요. ^^
사실 국악관련 공연은 그다지 접해본 적이 었던 저- 공연을 보러 간 날은 주말에 걸렸던 감기가 한창 절정에 달해있던 시기.. 기침 나오지 말라고 사탕을 한 주먹 가방에 쑤셔넣고 갔답니다.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이 꽤 큰 극장인데도 객석은 상당히 많이 찬 상태더군요. 단체관람오신 어르신들도 계시고, 외국인 관객들도 상당히 많고, '업계'의 학생들도 많은 것 같았습니다.
공연은- 괜찮았어요. 한마디로 감상을 말한다면 '창극보다는 언젠가 판소리 완창공연을 보고 싶다'는 식이 되겠습니다만. ㅡㅡ;;
저에게 낯설었던 것은 일단 음향상태였답니다. 국립국악단이 오케스트라 피트를 거의 꽉 메우고 있는 정도였으니까 악단의 숫자도 꽤 많았겠습니다만, 거기에 현대악기도 좀 들어갔습니다-드럼 종류는 그렇다 치고, 귀에 좀 거슬렸던 것은 해금 독주에 반주처럼, 그리고 여기저기의 연주에 꽤 많이 끼어 들어갔던 엘렉톤이었어요. 살롱 오페라의 경우라도 차라리 엘렉톤보다는 그냥 피아노 반주가 좋다고 생각하는 저의 개인적인 기호가 대단히 편협하게 적용된 감상기이긴 하겠습니다만.. 그리고 대극장을 소리로 메워줘야 한다는 강박이었는지, 악단도 가수도 모두 마이크를 붙인 상태로 공연이 진행되는 것이.. 뭐랄까요, '클래식은 라이브 음향'이라는 기대의 허를 찔린 셈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갖지 않았던 판소리 완창이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연주자분들은 모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셨다고 봅니다. 음계악기와 함께 소리를 내셔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간혹 독창자들이 살짝 힘겨워 하시는듯 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안숙선 명창은 참 자그마한 체구에 무대 한 켠에만 서 계셔도 카리스마가- 심청역 젊은 연주자분은 소리가 좋으셨던 것은 물론 외모도 아름다우시더군요. (불공평해요!) 가만히 듣다보니 요즘 성악에서 뮤지컬로 업종 변경하는 분들 많으신데, 국악에서 뮤지컬로 업종 변경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전 소프라노들이 뮤지컬 넘버를 부르다가 음역 전환되는 '요들음' 내는 것이 너무 싫거든요)
어느 장면전환의 부분에서 해금 독주가 꽤 장시간 있는데, 참 좋더군요. 마이크를 요란하게 대거나 엘렉톤 소리가 같이 깔리지 않는 상태의 연주를 듣는다면 어떨까 싶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에쎈님, 아름다운 악기를 배우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비가 내리고 나면 이 여름같던 날씨가 잠시 봄으로 돌아와 줄지.. 이제 간신히 감기에서 해방되어 봄나들이라도 좀 즐겨보고 싶은데, 모쪼록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어쨌든 이제 수요일- 깔딱고개를 넘어 주말이 오는 그 날까지, 용맹정진입니다! ^^-
에쎈
2007/05/18 23:58 MOD / DEL얼마 전까진 이른 여름 날씨에 허덕댔는데 요즘은 비가 자주 내려서 공기가 많이 시원해진 덕에 그나마 살 것 같아요. 방에 에어콘도 없는데 내내 거실을 뒹굴 수도 없고 올 여름 어찌 나나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에휴.
제가 뮤지컬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배우들의 '생'목소리가 아닌 마이크를 통해 확장된 가상의 육성 때문인데, 보고 오셨다는 창극이 뮤지컬에 가까운 공연이었나 보네요. 그 점은 많이 아쉽네요.
대구에서 무대에 올릴 때는 아마 생으로 하지 싶어요. 서울보다 무대가 작기도 하고 작년에 공연할 때도 생으로 했거든요. 외국인과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관람하는 게 또 이런 유 공연의 특성이죠. 분위기가 다른 공연과 달리 다소 흥겨워 객석 분위기도 덩달아 어수선해지는데 오히려 그게 흥을 돋궈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하는걸요. 그런데 창극에 전자 악기의 등장이라니 뭔가 좀 어색할 것 같은데요. 비올라나 바이올린은 내뿜는 음색이 동약적인 무엇과도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엘렉톤은 좀 아닌 것 같네요.
국악 배우들의 감정 표현이나 성량은 정말 대단하죠. 어떻게 저 조그마한 체구에서 저런 풍성한 소리가 나올까 감탄이 막 터져 나온다니까요. 국악 특유의 희노애락이 선명한 곡조에는 휘둘릴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고요. 후후후. 나중에 기회 되시면 오페라 창극을 한번 보세요. 뮤지컬과는 다른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날것의 신선함을 한껏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어쨌든 이번 뮤지컬 페스티벌 때 잊지 말고 봐야겠군요.^^
아, 아니, 전 악보에 따라 팔과 손가락만 움직이는 수준이고 연주는 택도 없습니다. 아름다운 악기로 아름답지 않은 소음만 내는 불량 연습생이죠.(선생님께 매번 연습부족이라고 혼난답니다;) 같은 악기로 저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소리를 내시는 분들이 너무 부럽고 존경스럽니다.;ㅛ;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해도 부족할 판에 이런 저런 핑계 대기에 바쁩니다. 봄이니까 꽃놀이 가느니 날이 더워서 몸이 나른해서 못 하겠다느니 어쩌니 하는.;
이유 없이 나른해지는 봄도 다 지나갔는데 제 몸 정신 상태는 여전히 봄이네요. 아니, 아직 한겨울이려나요. 헐; 시간이 가는지도 오는지도 모르는 사이 벌써 주말입니다.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 불쌍한 직장인에게 제사가 낀 주말이란 우울함만 고조시키는 단어에 불과하네요. 고양님이 저 대신 열심히 주말을 즐겨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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