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사무실에 놔두고 차 우려마시는 용도로 사용하는 대형물병이 옷도 안 입고 헐벗은 상태로 굴러다니기에 대충 사이즈 돌려서 만들어봤는데 마침맞게 들어맞는다.

이중거즈라 역시 색감이 알록달록 예쁘다. 보들보들 부드럽고 만지면 따끈따끈 따스함이 피어오를 듯하고, 손에 들면 달랑달랑 가볍게 흔들리는 발랄함도 선사할 듯하다. 한겨울인데도 여름을 느끼게 해준달까. 사랑스러워라. 후후후.

스토퍼나 장식링도 다 쓰던 것들 이용했고, 손잡이도 4cm 린넨테이프로 샤샤샥~! 무료로 받은 라벨지로 장식도 해주니 올레 완성도 제법 높은데? 만드는데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듯하다. 물병주머니든 뭐든 원형으로 된 소품을 만들 때는 둥근 바닥 아귀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한데 대충 돌린 것 치고는 잘 맞는 듯하다. 역시 취미는 자뻑이 중요. 하하핫.

Posted by 에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