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주머니

린넨인줄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이중거즈더라, 어쩌구 하는 경로로 손에 들어오게 된 원단이다. 이중거즈다보니 용도는 한정돼 있는데 원단은 대폭용으로 2마나 있어서 식탁보니 창문 상단 주름 가리개니 이것저것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된 소품.


겨울에 사무실에 놔두고 차 우려마시는 용도로 사용하는 대형물병이 옷도 안 입고 헐벗은 상태로 굴러다니기에 대충 사이즈 돌려서 만들어봤는데 마침맞게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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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거즈라 역시 색감이 알록달록 예쁘다. 보들보들 부드럽고 만지면 따끈따끈 따스함이 피어오를 듯하고, 손에 들면 달랑달랑 가볍게 흔들리는 발랄함도 선사할 듯하다. 한겨울인데도 여름을 느끼게 해준달까. 사랑스러워라.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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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퍼나 장식링도 다 쓰던 것들 이용했고, 손잡이도 4cm 린넨테이프로 샤샤샥~! 무료로 받은 라벨지로 장식도 해주니 올레 완성도 제법 높은데? 만드는데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듯하다. 물병주머니든 뭐든 원형으로 된 소품을 만들 때는 둥근 바닥 아귀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한데 대충 돌린 것 치고는 잘 맞는 듯하다. 역시 취미는 자뻑이 중요.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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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쎈

2011/12/26 11:41 2011/1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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