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을 사다.

머신은 처음이기때문에 고가의 미싱을 살 수는 없어서, 아주 저렴한 가정용 미싱을 샀다.
모델은 싱거 1507. 썬마트에서 할인행사 하길래 정가보다 33%저렴하게 18만원대에 구매했는데, 판매처에서 사은품으로 이것저것 잔뜩 끼워줬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노루발과 기타등등어쩌구저쩌구를 같이 주문했더니 20만원이 꼴딱 넘어버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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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주문할 때도 그렇고 기다릴 때도 그렇고 가슴이 너무 설레더라. 이쪽 취미 가진 이후로 이렇게 설레는 건 처음. 흑흑. 처음 가진 '내겐 너무 고가의 취미 물건'인 탓일까. 애는 이렇게 생겼다. 고 놈 참 빤딱빤딱 예뻐 죽겠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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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씬하고 유능하게 보이는 외관을 가진 아이라서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솟아나서 곤란. 물건에 이름을 붙이면 그 길로 오덕나락에 빠지는 거라 그것만은 사양인데 말이다. =ㅅ=

썬마트에서 기본사양으로 챙겨준 물건들. 멀티도구함이랑 실 핀봉 쪽가위 줄자 가위 뭐 이것저것 기타등등 들어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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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 몇 종이랑 바늘 오일 실뜯개 등등에다가 반제품인 거 같은데 미싱덮개 DIY세트도 사은품으로 따라왔고. 싱거가 새겨진 전사지까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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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발도 필요한 거 몇 종이랑 쌍침바늘에 청바지용 실도 샀고. 거기에다 바늘 실꾸리케이스까지 사니 와우~! 퍼펙트하게 갖춰졌네. 이제 바느질 하는 일만 남았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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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산 지 며칠이나 지났는데 아직 콘센트 한번 못 꽂아봤다.ㅠㅠ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녁이라 소음이 신경쓰여서 평일엔 만지지를 못 하겠더라. 이제 드디어 주말이니 시험가동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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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쎈

2011/10/14 21:52 2011/10/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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